해외 무비자 장기 체류

무비자 장기 체류, 세금 문제는?

infomanclub 2025. 7. 15. 11:52

무비자 장기 체류, 세금은 꼭 알고 가요!

해외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살아보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노트북 하나로 어디서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반퇴족들은 비자 없이도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나라를 많이들 찾으시죠.

그런데 대부분 '입국'만 생각하고, '세금' 문제는 놓치기 쉽답니다. 하지만 '183일'이라는 숫자를 넘는 순간, 여러분은 그 나라의 '세법상 거주자'가 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소득세 신고 의무, 해외 소득 신고, 은행 계좌 보고 등 복잡한 세금 문제가 갑자기 내 일이 되어버린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비자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세금 규정과, 실제로 다른 분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피하거나 해결하고 있는지 국가별로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세금 거주자 판단 기준: 183일의 법칙

대부분의 국가는 '세법상 거주자'를 다음 기준으로 판단해요.

1년 중 183일 이상 해당 국가에 체류한 경우, 세법상 거주자로 간주해요.

그 결과,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모든 소득에 대해 세금 신고 의무가 발생하죠. 한국 외에서 벌어들인 프리랜서 소득이나 유튜브 수익도 모두 신고 대상이 된답니다.

 

아무리 단기 무비자 체류라도, 한 나라에 자주 왔다 갔다 하거나 오래 머물다 보면 세무상 '비거주자'에서 '거주자'로 바뀌는 순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무비자 체류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난 그냥 여행자인데?"

실제로는 한 나라에 183일 넘게 머물러서 현지 세법상 거주자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아요.

 

"외화 소득이니까 상관없지 않나?"

세법상 거주자는 국내에서 번 돈이든 해외에서 번 돈이든 모두 신고 대상이 된답니다.

 

"무비자니까 아무 제약 없을 줄 알았다"

입국이 자유롭다고 해서 세금 문제까지 자유로운 건 아니라는 점을 꼭 알아두세요.

계좌 잔액이 적힌 종이 위에 펜과 계산기가 놓여 있음

 

국가별 세법상 거주자 기준 요약

국가 세법상 거주자 판단 기준 장기 체류자 세금 적용 여부 비거주자로 유지하려면
조지아 183일 이상 체류 적용될 수 있음 (선택형 과세) 183일 미만 체류 유지 또는 소득 없음을 증빙해야 해요.
멕시코 183일 이상 체류 + 생활 거점 외화 소득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출국을 반복하고, 현지 계좌나 주소 등록을 안 하는 방법.
세르비아 183일 이상 체류 원칙상 과세 대상이 된답니다. 3개월마다 국경 이동(비자런) 루프를 사용하는 방법.
말레이시아 183일 이상 체류 거주자 전환 후 소득세가 부과돼요. 인접국으로 비자런하는 방법을 사용해요.
콜롬비아 183일 이상 체류 + 소득 존재 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6개월 이상 체류를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우루과이 183일 이상 체류 + 거주지 등록 고소득자에게 과세될 수 있어요. 출입국 기록을 명확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위에 제시된 기준은 일반적인 원칙이며, 각 국가의 세법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현지 회계사나 대사관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답니다.
 
 

세법상 거주자가 되면 생기는 주요 변화

외국 소득도 신고 대상이 돼요: 유튜브 수익이나 해외 클라이언트에게서 받은 프리랜서 수입 등 모든 외국 소득이 세금 신고 대상에 포함된답니다.

은행 계좌 개설이 법적 신고 대상으로 전환될 수 있어요: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인이 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자동으로 납세 번호가 발급되기도 하고, 자동 금융정보 교환협정(CRS)에 따라 한국 국세청에도 정보가 통보될 가능성이 있답니다.

일부 국가는 거주자 등록 및 납세번호 발급 의무가 생겨요: 만약 신고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체류에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어요.

 

세금을 피하기 위한 합법 전략 5가지

1. 183일 미만 체류 유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하나의 나라에서 연속으로 183일 이상 머무르지 않으면, 대부분 '비거주자'로 유지되어 소득세 신고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2. 체류국 분산 전략 (비자런 포함) 예를 들어, 조지아에서 180일, 몬테네그로에서 90일, 세르비아에서 90일씩 각 나라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씩 머물면서 세무상 거주자 요건을 회피하는 방법이에요.

 

3. 디지털 노마드 비자 또는 세무 비거주자 등록 일부 국가에서는 원격근무자를 위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런 비자를 통해 세무상 비거주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답니다(예: 조지아).

 

4. 세법상 거주자로 인정되더라도, 외화 소득 비과세 가능성 확인 조지아처럼 일부 국가에서는 '국외 원천 소득'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 세금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해요. 다만, 이 부분은 반드시 현지 세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답니다.

 

5. 한국과의 '이중과세 방지 협약' 활용 해당 국가와 한국 사이에 이중과세 방지 협약이 맺어져 있다면, 소득에 대해 두 번 세금을 내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때도 신고 의무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실제 체류자들이 주의하는 세 가지 포인트

"무비자로 1년을 채웠는데, 다음 입국이 막힐까 봐 걱정돼요."

출입국 기록과 실제 거주지를 잘 정리해두고, 다음 체류 목적을 증명할 서류를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

 

"은행 계좌를 개설했더니 세금 등록 요청이 들어왔어요."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인이 계좌를 개설하면 자동으로 납세 번호가 발급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해요.

 

"유튜브나 블로그 수익도 세금 대상이 되나요?"

세법상 거주자로 간주되면, 해당 국가에서도 '외화 수익'에 대해 신고 의무가 생길 수 있답니다.

 

결론

무비자 체류가 '세금 무풍지대'는 아니다

비자 없이 오랫동안 살 수 있다는 건 분명 자유로운 삶의 가능성이지만, 세법은 비자보다 훨씬 냉정하게 여러분의 거주지를 판단해요.

실제로 많은 디지털 노마드들이 입국은 자유롭게 했지만, 세법상 거주자가 되면서 예상치 못한 세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비자 체류를 계획하는 분들은 출국하기 전, "세금 리스크"까지 꼼꼼히 계산해야만 진짜 성공적인 장기 체류 전략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